요한계시록 21: 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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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계 2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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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귀한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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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6년 6월 24일자에, 이 땅에 6·25가 발발한 지 4일째 되던 날의 일화가 실렸습니다. 극동사령관 맥아더가 한국전 상황을 시찰하던 중
영등포의 한강방어선을 끝까지 사수하던 한 병사를 만나 물었습니다. “병사! 다른 부대는 다 후퇴했는데 자네는 왜 여기를 지키고 있나?” 그
병사는 “저는 군인입니다.
상관의 명령 없이는 절대 후퇴하지 않는 게 군인입니다. 철수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죽어도 여기서 죽고,
살아도 여기서 살 겁니다.” 맥아더는 감동을 받고 지원군을 약속하고 연막탄 등 선물을 전하고는, 참전을 결심했습니다. 그때 그 병사는 지금
78세의 노인이 되어, 한쪽 다리를 절단한 의족 영웅으로 충주시 앙성면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입니다.
하나님의 새 예루살렘은 그분이 모든 세대에 걸쳐 구속하신 성도들로 이루어지는 공동체이고 거룩한 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한 그
백성을 위해 준비하신 나라입니다. 이 성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도성 전체가 하나님의 장막이고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그 성에
거하시기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백성을 만나시는 장소로서의 성전이 따로 필요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평화의 성읍입니다.
평화의 꿈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밤이 없는 곳, 그늘이 없는 곳입니다. 해와 달의 빛이 필요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께서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맑은 유리 같은 정금길은 하나님의 표징입니다. 하나님의 도성의 보좌는 정금을 기반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그 보좌는 그 나라의
행정의 근원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면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예루살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십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나라도, 하나님 안에서 그의 은총을 누리고 참평화와 자유를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신성한 권위가 인정되고 그 뜻이 시행되는 나라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는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나라를 위해,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앞장서는 성도의 꿈이, 이 땅에 새 예루살렘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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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금년에도 이 땅과 이 백성을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고 그 거룩하신 뜻이 교회와 세상에서 이루어지도록 은총을 내려주소서. 아멘. | | |